시노펙스, 반도체산업발전 유공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 29일 열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주최 ‘반도체의 날’ 기념 행사에서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 멤브레인필터사업부 이하나 신사업팀장
대표로 수상, IT/필터 양 사업부 19년째 근무중

시노펙스(025320)가 한국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 상을 받았다.

시노펙스는 29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한 ‘제 13회 반도체의 날’ 기념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입에 의존해오던 반도체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공정의 필터 국산화에 성공하고 관련된 다양한 필터 제품들을 공급해오면서 성능을 개선시켜옴으로써 국내 반도체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노펙스의 멤브레인필터사업부 신사업팀의 이하나 팀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시노펙스는 지난 2010년 반도체산업용 POU(POU)필터 개발로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국내 및 대 만 등의 반도체공정에 필터들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4년부터는 반도체사업부 필터 1차 협력사로 등록,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필터공급자로 그 입지를 탄탄히 구축해왔다. POU필터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에서 웨이퍼 연마에 필요한 슬러리(Slurry)용액을
최종 여과하는데 사용되는 필터다. 특히 필터링된 균질한 사이즈의 미세입자로 웨이퍼 표면을 가공하기 때문에
반도체 퀄리티와도 직결된다.

시노펙스를 대표하여 장관상
수상에 나선 이하나 팀장은 수입산이 주를 이루던 CMP용 POU 필터에서부터
여러 종류의 CMP용 카트리지(Cartridge) 필터 개발에
참여해왔다. 특히 수입산 필터를 대체하는 국산 필터의 개발뿐만 아니라,
기존 필터들이 PP(Polypropylene)소재로 제조되던 것에서 Glass Fiber를 적용함으로써 매일 필터를 교체하던 것을 사흘에 한번 교체하도록 수명을 연장시킴으로써 반도체공정의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에도 주역으로 참여해왔다.

이하나 팀장은 2002년부터 시노펙스의 전신인 유원텔레콤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19년째
재직 중이며, 생산현장 경험을 토대로 멤브레인필터사업부 및 IT부품사업부의
생산과 영업 현장 등 전 사업부문을 두루 걸치며 활동하고 있는 열혈 슈퍼맘이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시노텍스 멤브레인필터 마스크’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시노펙스의
자회사인 에스엘바이오필터텍의 최연소 대표로서 마스크사업과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도 지원하고 있다.